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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현명한 소비가 공해를 줄인다.

    - 이종석: 사)한국환경운동시민연합 충청지역본부장. 한국환경방송 충청지사장.

    편집국|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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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석 충청지사장. 

    환경오염은 생산에서 시작되지만 공해확대 재생산에는 소비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유해물질로 대표되는 환경 문제는 우리를 오염시켜, 건강을 위협하며, 우리 지갑에서 버블만큼 낭비를 하게 한다. 이것 들을 해결하려면 주범인 소비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소비를 줄이거나 유해한 소비를 줄이는 단초를 찾아야 한다.

    불필요한 기능이나 과대 포장처럼 불요 불급한 소비재를 선택하지 않은 것만 줄여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것이다. 덜 유해한 소비재를 선정하고 그 소비량도 줄이자는 것이다. 적정량의 풍요는 누리되 오염을 줄이자는 것이다. 덜 유해한 소비가 이루어지려면 소비자의 선택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다.

    현재 소비자가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는 광고와 제품에 표기된 내용이다. 문제는 이 정보들이 사업자 중심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을 주장하는 제품의 46.4%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허위, 과장, 비방 등의 광고에 대한 비율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게 표기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의 친환경 정보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의 45.6%가 친환경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설문 결과는 당연하다 하겠다.  

    이같은 가짜 및 낮은 친환경 평가를 받은 제조사에 대한 결과가 부정적인 기업들은 법적 소송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언론사의 특성상 광고가 주요 수입원 이지만, 낮은 평가 기업과는 광고의 걸림돌이 돨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도 제품 자체의 정보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경영 체계와 투명성을 소비자 중심의 제품 환경성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 믿을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당연한 것이 지켜지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이다.

    내게 필요한 기능, 상품 가격, 그리고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소비가 현명한 소비라 할 수 있으며, 현명한 소비가 가능한 체계는 우리의 건강과 재물을 지켜 줄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인식을 바꿔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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