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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전국 모든 산지 산사태 위험”경고

    - "선제적 대피 필수"...피해 최소화에 모든 산림 행정력 총동원

    편집국|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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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의 산사태 상황판단회의 모습._ 

    산림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지난 2013년 최장 장마 기간(49일) 전국 평균 강수량 406.5㎜의 2배인 약 750㎜로 현재 국내 산지는 물이 완전히 포화된 상태이며, 이번 태풍 ‘장미’가 동반하는 추가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처럼 기록적인 강우량과 장마 기간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도 늘어 이달 9일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실종 6명(사망 4·실종 2명), 부상 4명이며 6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 피해는 전국적으로 총 1079건에 이른다.

    또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의 경우 9일 기준 전체 1만2721곳 중 12곳(0.09%)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이는 전체 산사태 피해 (1079건) 대비 1.1%에 불과하다. 그러나 태풍 북상에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특별점검단’(342명)을 편성, 지난 5~9일까지 민가 등과 300m이내 인접한 2차 피해 우려 지역 2180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미 누적된 강우가 전국적으로 많은 가운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전국 어느 지역이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산림청은 산사태로 인한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9일 오후 5시 현재 산림청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한 뒤,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아울러 지자체별 전담인력을 편성, 매일 2차례에 걸쳐 산사태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의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9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대피 중인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은 1571명으로 집계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사전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위험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보와 기상특보, 대피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그 외 지역에서도 산사태 징후 등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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