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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투자역량 제고를 위한 인력양성교육의 필요성

    - 송진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편집국|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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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호 부사장 프로필)
    전, 퀸트와이즈투자자문 운용부분 대표
    전, KB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본부장 상무
    전, IBK투자증권 트레이딩사업본부장 상무
    전, 하나금융투자 Equity본부 상무
    ▲ 송진호 부사장. 

    COVID19 여파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되어 있던 2020년 상반기는 전체 투자도 1조64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3%, 3488억원 감소했고, VC들의 올 상반기 바이오·의료 분야 신규투자 금액은 425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592억원, 하반기 5441억원에 비해 각각 31.3% 27.8%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바이오·의료 분야가 전체 투자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8%를 유지하며 여전히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다.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상반기 중에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준비가 끝났기에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가 집행되면서 그 중심 분야가 바이오산업이 되었다.

    이러한 바이오산업 성장의 근간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이다. 2019년 국내 벤처캐피탈(VC)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이 사상 최대인 1조1033억원이었다. 첫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체 벤처투자액(4조2777억원) 대비 바이오투자 비중은 25.8%로 전년 24.6%보다 1.2%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이오기업 수도 299곳으로 전년(236곳) 보다 27%가량 늘었으며 평균 3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오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누가, 어떻게, 바이오투자에 대한 결정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서강대학교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바이오기술 및 투자에 관한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기본과정, 공통심화과정, 전문가과정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학문적 내용은 서강대학교 실력파 교수들이 강의하고, 실무관련 내용은 현장경험과 개발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내용을 강의한다. 바이오 전공자들에게는 바이오투자 교육을 통한 재무관리 및 기술평가 실무지식을, 바이오투자전문가에게는 바이오기술과정을 통하여 최신 기술동향 및 세부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필자는 3단계의 과정을 이수하면서 바이오기업에 대한 이해와 바이오기술 투자심사 역량을 제고하였고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otech Investment Analyst, BIA)’ 자격증까지 취득하였다. 이는 VC에서 바이오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심사를 하면서 현재 바이오산업의 트렌드 파악을 위해 그리고 차세대 바이오기술의 발전 로드맵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바이오투자인력을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기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의약품 수출 실적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2020년 7월말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제약·바이오 분야의 수출은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한 가운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는 47% 증가한 10.3억달러, 의약품 분야는 77% 증가한 5억4000만 달러였다. 이제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반도체, 자동차산업을 추격하며 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가운데 바이오투자에 대한 교육과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가진 바이오전문가로부터의 교육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준비하는 자가 얻을 수 있다’처럼 바이오 기술 및 투자에 대한 격물치지(格物致知) 해야 할 것이다.

    이번 COVID19 사태는 대한민국 바이오·의료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이는 바이오·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기술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자격증과정을 통하여 우수한 바이오투자인력들이 더 많이 양성되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더욱 힘차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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