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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물순환협회 출범

    - 창립총회 열고 초대 회장에 하승재 국회물포럼 사무총장 선출

    편집국|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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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국회 

    기후변화로 왜곡된 물순환 체계 회복을 지원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물순환협회가 3월18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창립총회에서는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정관심의가 이뤄져 명실공히 협회 출범의 틀을 갖추었다.

    한국물순환협회의 초대 회장에는 협회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국회물포럼 하승재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하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에 물관리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물순환 관련 제도개선과 시장 확대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상테이블도 부재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협회는 물관리기본법의 기본목표인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물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상하수도 중심의 물관리가 물순환 위주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물순환 계획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를 담은 도시 물순환법을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한무영 국회물포럼 부회장은 “물순환을 위한 빗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만든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신을 살려 세계 최고의 물관리 선진국으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국내 최초의 LID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현석 부산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물순환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협회가 설립돼 매우 시의적절하다. 협회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고, 물순환의 중심이 되고, 국민들에게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관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발제자로 참석한 인하대 변병설 교수는 발제를 통해 “도시화로 끊어진 물순환 고리를 다시 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순환 인증제도 도입과 물순환 지원기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협회 설립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K-water 임용규 부장의 발제에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송산 그린시티의 물순환 개선사례를 소개하고, 아울러 환경부가 추진 중인 ‘물 안심 도시’에 물순환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협회 출범에 대한 축하와 기대를 나타냈다.

    협회 관계자는 “내주 중 협회 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회물포럼 총괄운영부회장 한무영 서울대 교수 /사진제공=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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