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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북한산(22㎍/㎥)보다 맑은 20㎍/㎥ 달성 위한 시민의견 공모

북한산 정상의 맑은 공기를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도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시는 2018년까지 북한산의 대기질(22㎍/㎥) 보다 더 맑은 수준인 20㎍/㎥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2월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견하는 ‘대기질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그를 통해 대기질 개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응모를 위한 제안서를 작성할 때에는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법령, 규칙, 조례 등 개정) 등이 포함돼야 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 천만상상오아시스 > 테마제안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제안에 대해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심사를 통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해유발하는 노후 건설기계의 서울시 운행 제한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검토 후 필요시 제도개선, 정책반영 등으로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강희은 대기관리과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서울의 대기질이 북한산의 대기질보다 더 맑은 수준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대기질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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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2 1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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