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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태지역 탄소중립 협력 강화 - 환경부장관, 아태지역 19개 국가 주한대사들과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21-09-12 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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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9월9일 포시즌스 호텔(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국가들은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파키스탄, 베트남, 호주, 일본, 필리핀, 네팔,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뉴질랜드, 인도 등이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및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연대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우마르 하디(Umar Hadi) 인도네시아 대사는 답사를 통해 2060 탄소중립 선언을 한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아태지역 협력 강화가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시작 후 환경부는 한국의 탄소중립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지난 8월 31일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내용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을 앞두고 아태지역 국가들과 환경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그간의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행동 강화와 혁신적 기술발전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나라는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그 시작점이 이번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개최 성공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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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2 0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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