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세대 아이들이 그린 희망 -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꼭 지켜주세요” - 제12회 공기의 날 기념식 개최··· 초국경적 협력, 공동 대응 필요 - 각계 전문가 한목소리 “건강한 공기 지켜달라” 공동의 가치 재확인
  • 기사등록 2021-11-28 17:04:17
기사수정


        ‘제12회 공기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 학계가 모여 푸른하늘과 맑은 공기가 가져다 주는 행복의 가치를 전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도 여기에 동참했다.

‘제12회 공기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현장엔 주최 측인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및 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20여명이 모였다.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을 포함해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윤신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대표,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이윤규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 이감규 한국공기청정협회장, 선우영 건국대학교 교수 등 여러 주요 인사가 함께 했다. 배우 김수미와 김성환도 모습을 보였다. 진행은 유영미 아나운서가 맡았다.

            주요 내외빈들이 ‘건강한 공기를 지켜달라’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건강한 공기를 지켜달라’고 외쳤다. 숨쉬기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자고 모두에게 당부했다.

김윤신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대표는 “생활 속 실내공기오염 노출이 불가피 함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 파악은 여전히 쉽지 않다”면서 “삶의 질과 밀접한 공기질 개선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기의 중요성을 상기하자”고 말했다.

이감규 한국공기청정협회장은 “공기질 개선을 위한 초국경적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기의 중요성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선도적으로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윤준병 의원은 “공기질은 조금만 방심해도 건강에 해로운 문제”라며 말을 이었다. 윤 의원은 “그간 공기질 개선을 위한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민의 기대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도와 산업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공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겐 별도의 포상이 주어졌다.


동시에 “국회 한경노동위원회 일원으로서 공기를 제대로 만들고 대기오염물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정책이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그는 대통력 직속의 국가기후환경회의 구성, 계절관리제 시행,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비록 협약 단계까진 이끌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은 다졌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규제는 갈수록 강해지는 추세”라고 의식하며 “중국과의 협약을 제도화시켜야 하고 오염이 심화된 지역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그림 공모전 수상작들  


이윤규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은 향후 공기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환경, 건축, 전기, 전자, 기계, 에너지, 보건 등의 제반들이 개별 산업과 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배우 김수미와 김성환에겐 홍보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기의 날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미는 “국민들이 보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공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겐 별도의 포상이 주어졌다. 이윤상 이노필텍 상무이사, 조창호 세스코 실장, 권승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관, 강동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참여한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장 표창은 윤현준 코웨이 연구원, 최웅집 쿠쿠홈시스 차장, 이해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승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재희 세종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푸른하늘, 건강한 공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는 행복’이란 희망을 그렸다.

대상(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작 주인공인 이지승(서울청담초 2학년) 어린이와 전가을(서울송천초 6학년) 어린이를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 75명이 단상에 올랐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윤신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대표,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이감규 한국공기청정협회장, 정은혜 국립환경과학원 부장이 각각 시상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28 17:04:1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