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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무색 페트병, 재활용에 큰 도움 - 포장재 재질구조 경가제도, 친환경사회 구현에 좋은 영향
  • 기사등록 2021-12-27 2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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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투명페트병 재활용의류 시범구매 및 사용확대 행사’에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의류를 만드는 과정과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2월1일부터 12월7일까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의 대국민 체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는 2019년도 12월에 시행됐으며, 포장재 겉면에 등급(재활용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을 표시하도록 해 기업의 자발적인 포장재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개선 포장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인하고,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의 효과성과 보완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실시됐으며, 국민을 대상으로 ▷개선된 포장재 인지 여부 ▷포장재 개선이 자원의 재활용과 친환경사회 구현에 기여하는지 여부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 인지도 및 경험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개선포장재(무색페트병, 무라벨페트병)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들에 전체 응답자수의 80% 이상이 알고 있다(매우 그렇다, 그렇다)로 응답했다.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가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사회 구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수의 약 90%가량이 긍정 답변(매우 그렇다, 그렇다)을 제출해 체감도 종합평가 결과 ‘매우 긍정’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 재활용 우수 등급 제품·포장재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감도 조사를 통해 국민의 친환경 감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슬기로운 소비 생활에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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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7 2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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