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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 - 광화문에서 1천만 국민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킬터
  • 기사등록 2022-03-03 2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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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전경.


보수 기독교계가 지닌 3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 총회장과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열고, 3월 5일 오후 12시 광화문에서 1천만 국민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광복 후 북한의 기독교 지도자들조차 김일성에게 속아 넘어갔지만, 당시 젊은이였던 한경직 목사는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기 위해 기독교 정당을 만들고 성도들을 이끌고 월남했다”며 “그래서 한경직 목사부터 조용기 목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나라와 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고 했다. 


특히 전 목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NCCK의 좌경화로 인해, 한경직 목사가 한국교회를 올바로 대표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든 것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라며 “그래서 한기총은 그간 그 정신에 충실해 왔는데, 최근 들어 분열을 겪으며 질서가 무너졌다. 이에 많은 교계의 어른들이 제게 강권해 제가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맡았던 것”이라고 했다.


                       대회사를 전하는 전광훈 목사.


그는 “그런데 문재인이 평창올림픽에서 간첩 신영복을 존경한다 하고, 소득주도성장과 4대강 해체와 군 기강 약화 등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렸다”며 “그러자 저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관에 따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광화문에 뛰쳐나온 성도들과 함께 순교 각오로 싸웠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그 광화문 집회 덕에 새로운 흐름이 생겼고, 곧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후에는 좌파들에 의해 건국 이후 최대의 무장 폭동과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3월 5일 광화문에서 1천만 기도회를 열어 하나님께서 주신 금세기 최대의 선물인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한국교회뿐이다. 세상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두지 말라”며 “우리가 반드시 자유통일을 이루고, 수많은 학자들이 말하는 대로 G2의 국가로 세우자”고 역설했다.


앞서 설교한 이광선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문재인 대통령을 로마시대 당시 헤롯왕에 비유 “이런 헤롯왕 같은 사람은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참석한 목회자들은 호응했다. 

헤롯왕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할시 그가 메시아임을 알고 예수를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서 태어난 남자 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해 끔찍한 학살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말씀전하는 이광선 목사.


이에 기독교에서는 헤롯왕을 사단이 들어서 이용한 악랄한 왕의 대표적인 사례로 “성경에 등장하는 헤롯 아그립바처럼 오늘날 이 사회와 국가, 그리고 한기총에도 법과 권력을 이용해 자기 야망을 채우려는 자들이 있다”며 “우리가 한 마음으로 기도해서 공산주의 주사파 세력이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현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도 ‘헤롯 왕’에 비견 하며 김 임시대표회장이 한기총 내부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면서 “마음 속에 야망이 있고 악령이 있다”면서 “이 사람을 반드시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청중을 향해 기도를 요구했다. 그리고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동학혁명을 일으킨 녹두장군인 전봉준 장군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빗대 추켜세우며 이들보다 더 크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 자리에는 지덕(기침)‧이용규(기성)‧길자연(예장합동) 목사 등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현 정권을 규탄하고 현 정치권의 보수-진보 진영의 대립을 자유민주의와 공산주의(사회주의)의 대립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돼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다.


                             김학성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그리고 김학성 교수와 전 아신대 총장인 고세진 박사 등이 참석해 발언했다. 법학자인 김학성 교수는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의 대외적인 통합추진이나 협약체결등 임시대표회장의 업무권한인 현상유지를 벗어난 문제점 및 한기총 홈페이지 결함등 위법성을 체크해 밝혀야 한다"고 했다. 


                                 발언하는 고세진 박사.


또한 고세진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목사와 신학자들에 의해 망하고 있다. 목회자는 돈과 명예욕과 이성을 조심해야 한다. 교단의 난립을 막아야 하며, 돈받고 안수주는 엉터리 목사 안수중지 해야하며, 공부제대로 안시키는 신학교는 해체해야 한다. 이는 돈과 명예욕 때문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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