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기총, 신학포럼 개최 "십자가 신학과 성경해석" 주제로 - 총신대 이흥선 교수 발제강사 맡아
  • 기사등록 2022-03-05 09:19:35
기사수정


                                                 포럼 행사장 전경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하고 십자가회복운동이 주관하고 개혁총회, 기독교TV, 기독교방송, 한국기독언론인포럼등 후원으로  지난 3월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한기총 회의실에서 "십자가 신학과 성경해석"이란 주제로 제1회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자 서기원 목사



                                  대표기도하는 서승원 목사

       

                                        기도하는 목회자들.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 서기원 목사 사회로 1부예배, 2부포럼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1부 예배는 한기총 부서기 서승원 목사의 대표기도, 사회자 성경봉독(마7:1-5), 예장개혁 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남을 비판하는 자의 자세"란 제하로 본문을 근거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서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인사말을 전한 후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말씀전하는 조경삼 목사.


조경삼 목사는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살피고, 자신도 비판 받을 주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완벽한 교리, 완벽한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성경만이 존재한다. 장로교회와 알미니안 교파들이 다른 것처럼, 비판하는 사람도 자신과,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조목사는 "예컨데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 등 교파 마다 성경해석 견해가 다를 수 있다. 신앙고백만 동일하면 같은 형제요 성도이다"며 포용력 있는 목회자의 자세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신학적인 것과 교회의 운동은 다른 차원이다. 교회운동을 신학적 잣대로 함부로 비판하면 안된다"며 무분별한 비판에 대하여 진단했다


그는 이어 "개인이나 단체가 견해가 다르다고 서로 비판하고 인정할 수 없다면 한국교회가 뭉칠 수 없으며 연합단체를 이루는 목적을 결코 달성할 수가 없다. 예컨데 남을 비판하는 자는, 설교는 잘하면서, 실천을 하지않는 겉과 속이 다른 바르새인과 같다. 남을 비판 하기전 자신의 허물을 먼저 돌아보는 자세가 비판하는 자의 자세"라고 했다. 


                   인사 말씀 전하는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김현성 변호사(한기총 임시대표회장)는 인사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과 이 법이 통과되면 향후 교회와 목회자에게 미칠 위험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했다.


                                            기도하는 최성대 박사.


2부 포럼 발제는 서기원 목사의 사회로 최성대 박사(전 달라스 신학, 안양신대원, 대한신대원 교수역임, 구약학자)의 기도 후 이흥선 목사(Th.D, 총신대 및 총신대 신대원 졸업, 대한신대 졸업, 미국 C.U대학교 졸업, 십자가회복운동본부 대표회장, 총신대학교 교육아카데미 주임교수)가 발제 강의했다.

                                         강의하는 이흥선 교수.


이 목사는 "십자가 신학은 매우 중요하다. 구약시대에도 오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신자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 3년에 걸쳐 초교파 목회자 약 700명에게 구약시대 성도들은 무엇으로 구원을 받았는가를 물었을 때 '오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외에 다양한 답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며 "성경은 전체를 알아야한다. 


신구약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면서 "제사의 삼 요소인 성전, 제사장, 제물이 있다면 구약적인데 이 삼 요소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위 아래로 찢어져 둘이되어(마27:51) 성전의 기능은 중지됐고, 추후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물리적인 건물도 다 파괴됐다. 율법과 선지자가 마무리되는 것이 십자가이다. 구약은 십자가에서 끝나고 신약은 십자가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경청하는 목회자들.


이 목사는 "창1:1-3:21은 원복음이며, 창3장22절부터 십자가 전까지는 원복음실행복음(원복음예고복음)이며, 드디어 이 원복음은 십자가에서 성취되고 완성된다(요19:30). 이것을 원복음성취복음이라고 한다. 십자가 이후 신약시대는 성취복음을 재림때까지 전파한다"면서 "율법의 목적은 갈3장 24절에 있는대로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이며, 율법과 선지자는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과 십자가만 자랑해야 한다. 십자가로 성취된 복음은 예수님 재림 때까지 가는데 우리는 십자가로 성취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라면서 " 신구약 전체가 다 복음이며 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한 책으로 십자가는 예수님의 피를 말한다. 피는 생명이다. 예수님의 생명은 영생이기에 예수님의 피를 뿌리면 영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열강 중인 이흥선 교수.


이어 이 목사는 "성령께서 예수님의 피를 가져오는 것을 성령세례라 하며, 십자가는 예수님의 보혈이요, 이를 통해 구원 받고 보혈의 효력은 영원하며 부활의 보증이다"면서 " 십자가는 구원과 심판을 이루어 불신자, 마귀, 세상, 사망은 심판 당하고 택한 자는 구원 받는다. 마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머리가 박살나 이미 심판 당했다"고 말했다.

                           행사마친후 발제자 및 순서자 등 기념촬영.


이날 포럼에 앞서 이교수는 참석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후, 과거 리서치 자료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아래 리서치자료 참조).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무엇으로) 구원을 받았을까?(주관식)"란 질문에서는 제사/희생제물/속죄물로/짐승의 피(33%), 율법/계명 지킴으로(20%), 할례/할례와 제사(15%), 하나님 믿음으로/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8%), 양심으로(4%)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2%) 기타 잘모름(6%)순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상기 설문의 결과에 대해 이교수는 "목회자들에게서 조사된 위와 같은 답변들은 결국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또 있다는 주장인데,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만일 구약시대는 신약과 다른 방식으로 구원이 되었다면 굳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신약시대 구원은 어떻게(무엇으로) 받나요?(주관식)"란 문항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82%), 말씀을 지킴으로(10%), / 율법을 지킴으로/ 매일 회개함으로가 각각(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할까? 아니면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을까?(사지선답)"란 문항에는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78%), 그래도 영원하다(22%)로 조사 되었다"고 밝혀 이 또한 충격적인 조사결과로 판단된다.


이교수는 이에대해 "목회자 자신부터 구원에 대한 정립이 안 돼 있는데 어떻게 성도들에게 명확하게 구원론을 알려줄 수 있겠는가? 이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목회자들의 잘못을 말하기 이전 이것을 가르쳐주지 못한 신학자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 이는 1,500년이 넘도록 유수한 신학자들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못가르치고 못배운것" 이라고 질타했다


"오직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피로 죄씻음 받을 때만 구원이 되며, 그 어떤 길도 예수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 사도바울이 고전2:2절과 갈6:14절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하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한 성경의 의미를 우리는 분명히 알고 지켜야 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3-05 09:19:3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