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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김정일마저 칭찬한 박정희 대통령을 비난하다니
  • 기사등록 2022-03-21 0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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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경부고속도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밀어붙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그러한 사회성과 정신성이고 거기에는 매우 정묘(丁卯)한 구조가 성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정묘’란 달 속의 토끼로 정겨운 이미지이며, 인정이 많고 명석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주변 작은 일에 경쟁하고 일희일비하는 경향도 다분하며, 병인과 구조는 같지만 음의 기운이라 성품이 부드럽고 융통성이 있으며 명랑하고 밝은 기운을 낸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는 스포츠맨과 예술인으로 인정을 받으면, 인기와 함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풍성한 대접을 받으며, 영화를 누리는 꽃길 인생이 됩니다.


특히 구기 운동 중 축구에서는 ‘어시스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운동을 잘하여도 어시스트가 없다면, 골을 넣을 수 없습니다. 물론 중거리슛을 하거나 혼자 공을 몰고 가서 골을 넣기도 하지만, 그 자체도 누군가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리는 것이므로 어시스트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구 역시 상대방의 공격을 수비수가 ‘디그’를 통해 잘 건져낸 후, 토스를 통해 공격자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해 준다면 목적하는 스파이크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 토스,  패스는 어찌 보면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 3가지에 담긴 뜻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사회적 동물’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은 이웃의 도움 없이 잠시도 살 수 없습니다. 의식주를 포함해 집안 작은 물건 하나라도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만들어졌으며, 우리 인간은 그것들을 사용해 편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기도 합니다.


5,000년 역사 속, 우리 민족에서는 한서린 외세 침략과 굶주림이 계속돼 왔습니다. 가까이로는 6.25로 완전히 폐허가 됐지만,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지금은 세계 10대 무역국에 속한 부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에 분류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아예 희망조차 없는 최악의 상태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과 국제연합기구 등은 전후 복구와 함께 경제 성장을 위해 1990년 말까지 ODA(공적개발원조) 총액만 128억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을 무상 및 유상으로 도와줬습니다.


이 도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민주화에도 힘을 보태 지금은 국내 총생산이 세계 12위(통계청, 2019)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성장은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눈물로 이뤄낸 것이지만, 세계 많은 나라들의 도움과 지도자들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이뤄냈다는 사실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오늘날 대한민국은 우리보다 힘들게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지구촌 여러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시선을 옮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부터 자국민 보호를 위해 경쟁적으로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는 과정에서도 국가 간 극심한 빈부 차이로 인해 소외되고 차별 받는 많은 저개발국들을 보면서, 가난했던 어제의 우리 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는 귀한 시간입니다.


특히 BTS(방탄소년단)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한 예술인들과 황대헌, 최민정 등 최근 동계 올림픽뿐 아니라 축구 손흥민, 배구 김연경 등 여러 스포츠맨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등, 지구촌에서 한국의 역량은 세계 어떤 나라도 무시할 수 없는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는 바로 연결(connect)과 어시스트, 패스와 토스가 잘 이뤄낸 하모니가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지금 시대는 스포츠맨들과 예술인들의 기부금 후원이 날로 증가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참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노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고, 자손 대대로 행복한 낙원이 전개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뿐입니까. 한국은 그 옛날 해외 선교사들이 의료, 교육은 물론이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전해줌으로써 이 땅을 복음으로 물들였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열방을 향해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로 변화했으니, 참으로 다행스럽고 복된 일 아닙니까.


보릿고개, 6,25와 일제강점기를 겪은 우리 민족의 피와 눈물과 땀의 대가로, 5,000년 동안 헐벗고 배고픔을 해결한 지도자들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영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들의 고집스러운 이념 때문에 역사를 바꾼 지도자들을 외면하는 이들이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중국 등소평은 “박정희는 나의 멘토다”, 마하티르와 훈센도 “박정희대통령을 최고로 존경한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박정희가 없었다면 공산주의의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싱가포르 리콴유는 “박정희 대통령이 눈앞의 이익만 쫓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폴 케네디는 “박정희는 세계 최빈국을 불과 20년 만에 세계 정상급 국가로 만든 인물이다” 등으로 찬사를 보냈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민주화는 산업화가 끝난 후에 가능하다. 이런 인물을 독재자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박정희 모델은 누가 뭐라고 말해도 세계가 본받고 싶어 하는 모델이다”, 헨리 키신저는 “20세기 혁명가들 5인 중 경제 발전이라는 기적을 이룩한 사람은 오직 박정희 한 사람이었다. 그는 산업화를 통해 민주화의 토대를 다진 인물이라서 존경한다”, 중국 후진타오는 “나는 새마을 운동을 많이 연구했다. 상당수 중국 국민들이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김정일마저 정주영과의 대화 중 “예전에 유신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박정희는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지 않았는가? 서울을 보라. 서울은 도쿄보다 나은 민족의 자산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박정희에 관한 책은 어떤 책이라도 다 가져오라. 그는 나의 모델이다”고까지 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이토록 유명한 세계의 지도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극찬하는 마당에, 국민들 중 유독 그들의 이념에 부합되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간주하는 참으로 서글픈 사람들이 있으니,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고, 탄식소리만 들려옵니다.


피와 눈물과 땀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념 추구에만 열을 올리며 극성을 부립니다. 저들이 속히 방향을 바꾸어,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며 나아가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복음선교와 의료선교, 교육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봉사하는 형제자매들의 뜨거운 열정을 본받아, 우리 신앙인들과 이 땅 국민들 모두 헐벗고 가난함 속에서 매일 눈물 흘리는 지구촌 식구들을 위해 사랑과 베풂, 헌신과 봉사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쓸데없는 이념 놀이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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