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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매립지 인근에 '쓰레기 산' 불법 방치 - 관할 서구청은 행정처분만 내리고 '나몰라라' 사후 조치 없어
  • 기사등록 2022-04-28 2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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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매립지 인근 야산에 쓰레기 산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쓰레기 더미가 발견되어 지역 

주민들에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관할 구청이 2년전에 행정 처분을 내린 곳 있데,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가 위치한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야산에 수많은 골재와 각종 건축물 폐기물 시설들 가운데  '쓰레기산'이 숨어 있는데, 이는 과거 찾아볼 수 없는 방대힌 규모로 계회적 매립된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된 쓰레기량은 1,000평부지위 15미터 높이에 4만톤 규모의 대규모 쓰레기 더미이다.


이는 20톤급 폐기물 차량이 2000번 옮길 정도 이며, 땅밑 상황도 이와 비슷 하다고 한다. 이 쓰레기 더미에서 인근 하천으로 침출수가 유입될 경우 2차 환경 오염 또한 크게 우려되며, 한 환경전문가는 "시료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확인 되겠지만, 잠재적 문제발생 개연성은 다분히 있다"고 했다. 또한 환경단체는 "수도권 매립 지역에는 이런 곳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 야산에 방치된 대규모 쓰레기 더미


최근 5년간 관할 구청이 불법 매립지 적발한 건수는 11건으로 지난해는 고작 1건 뿐이다.

관할구청 관계직원은 처리 비용에 대하여 "개인이 쌓아 놓은 것 임으로, 구청 예산으로 이를 치울 수 없다"는 것이다.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강조한 가운데 불법 매립지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관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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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8 2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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