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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집안에 굴러다니는 옛날 동전, 찾으면 횡재! - 10원짜리 80만원, 500원은 800만원에도 거래!
  • 기사등록 2022-05-06 09: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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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굴러다니는 동전, 알고 보니 귀한 몸?


요즘처럼 현금을 잘 쓰지 않는 시대에 동전들은 그저 집안 곳곳에 처박혀 있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런 동전들을 무작정 방치하거나 써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그 동전이 수백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희귀동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500원짜리 동전이 200만원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 


유튜브 <시니어전성시대>에서 돈 되는 희귀동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잘 쓰이지도 않고, 금전 가치도 낮은 동전이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다. 그러나 화폐의 사용이 줄면서 오히려 미래에는 골동품으로서 화폐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동전은 하나의 수집품이자 투자 품목이다. 동전만을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동전 수집가들도 생겼다. 어떤 동전들이 수집가들에 의해 비싼 가격으로 구입되는 것일까?


◆ 금액별 희귀동전 찾는 법 

1966년 10원 *출처=수집뱅크코리아

1966년 10원 *출처=수집뱅크코리아


10원짜리에서는 1966년, 1970년 황동, 적동이 가장 인기 있는 동전들이다. 거래가격 평균을 살펴보면 1966년 발행 동전은 30만원대, 1970년 황동, 적동은 8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깨끗하게 보존된 미사용품일수록 가격대는 더욱 올라간다. 동전 수집가들은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은 동전을 그들만의 은어로 민트급이라고 지칭한다고 한다. 


50원짜리 동전에서는 1972년에 발행된 것이 가장 인기가 많다. 이는 15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1970년, 1981년에 발행된 100원 동전 역시 10만원 가량의 금액대에서 판매된다. 1970년은 100원짜리 동전이 처음 발행된 해이기 때문에 개수가 적고, 1981년 역시 100원 동전의 발행개수가 적은 연도라서 인기가 높다. 

1988년 500원 *출처=수집뱅크코리아

1988년 500원 *출처=수집뱅크코리아


동전계의 큰형님, 500원짜리에서는 1987년, 1998년에 발행된 동전이 가장 거래가가 높다. 특히 1998년에 발행된 동전은 적어도 1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얼마 전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 수집가는 해당 동전에 대해 200만원의 지불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1998년에 발행된 동전의 최고 거래가는 800만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왜 1998년의 500원 동전은 이토록 인기가 많은 것일까? 당시 우리나라가 IMF로 인해 해당 동전을 전국에 8000개밖에 발행하지 않아 희소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판매처 및 판매방법 

혹시 위의 희귀동전들을 가지고 있다면 온라인 거래소, 또는 오프라인 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희귀동전을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화동양행’, ‘수집뱅크 코리아’, ‘우문관’, ‘수집닷컴’ 등이 있다.


지금까지 먼지 쌓인 채 구석에 방치되었던 동전이 사실은 귀한 희귀동전일 수도 있다. 혹시 우리 집에 숨겨진 희귀동전은 없는지 찾아보고, 찾았다면 온라인 거래소로 편리하게 거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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