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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소 녹색기업 육성 나서 - 세계적 수준의 6개 기업‧기관과 녹색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2-06-12 0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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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장관이 6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SK에코플랜트(주) 에코랩 대표 김병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부사장 이규성, 롯데케미칼(주) 대표이사 김교현, 환경부 장관 한화진, 현대오일뱅크(주) 대표이사 강달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김호빈, (주)아모레퍼시픽 부사장 박영호) /사진=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6개 기업 및 기관과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기관별로 투자 및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녹색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정책융자 등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 기업‧기관은 연계된 유망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실증화 지원, 목표 품질 설정,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녹색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을 통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는 경영정보 등의 비밀유지,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관련된 조항도 포함되어 있으며, 협약의 효력은 2026년 12월 말까지 유지된다.

환경부는 이번 상생협력으로 국내 녹색산업 새싹기업(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녹색산업 새싹기업은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사업화 과정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세부 여건을 파악하기 어렵고 자금 부족으로 경영상의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환경부도 이러한 세부 여건을 모두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은 녹색산업일 수밖에 없다”며 “각 경제주체가 서로 돕고 지원하는 이번 협업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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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2 0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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