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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지원금, 엉뚱한 곳에 쓰여 - 인천시, 시책홍보 등 주민지원과 상관 없는 곳에 사용
  • 기사등록 2022-06-24 0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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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는 이 지원금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2989억원, 생활환경 개선 1304억원, 복지 919억원, 체육 820억원, 문화 373억원, 시책홍보비 92억원 등 650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책홍보는 인천시 주요 시책이나 영흥도 매립지 신설 홍보 등 수도권매립지 주변 생활환경 개선이나 주민지원과는 관련이 없는 사업인데, 올해 예산에도 32억9300만원이 편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사는 인천시 지원금이 당초 합의한 지원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4자 대표 운영위원들이 사전에 협의하는 지원금 운용 규정 제정안을 운영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홍성균 공사 전략사업실장은 “수도권매립지의 지원금을 매립지 종료 홍보에 사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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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4 0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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