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30일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창립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은 30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윤석열 정부,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에 바란다’ 심포지엄에서 “이제는 행동과 이행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목표를 결과로써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007년 기후변화 대응의 범국민적인 거버넌스를 추구하며 달려온 지 어느덧 15년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7년 ‘IPCC 보고서와 노벨평화상 수상’부터 2015년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정 체결’, 그리고 최근 ‘2050 탄소중립 선언’까지 많은 변곡점들이 있었다”고 기후변화 대응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한 전 장관은 “우리가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와 변화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거버넌스로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입법‧정책 마련과 검토 그리고 이행방안까지 중추적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