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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폐휴대폰 회수 협력체계 구축 - 개인정보 삭제 기능 탑재된 ATM 통해 국민 편의 향상
  • 기사등록 2022-07-27 2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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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폐휴대폰의 재활용 활성화 및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고 휴대폰 유통 플랫폼인 민팃, 폐가전 재활용 전문기관인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E-순환 거버넌스)와 함께 지난 6월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민팃은 폐휴대폰을 회수하고 E-순환 거버넌스로 인계하게 된다. 회수과정에서 폐휴대폰의 안전하고 적법한 재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삭제 기능이 탑재된 민팃 ATM을 활용했다.

E-순환 거버넌스는 민팃으로부터 인수한 폐휴대폰을 전량 파쇄하여 재활용하고, 이에 대한 매각 수익금을 민팃으로 이관한다.

협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은 회수 협력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해 적정 재활용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민팃의 ATM을 통해 수거되는 폐휴대폰은 전량 파쇄 후 소재별로 재자원화되며, 재활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IT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한편 민팃은 상반기까지 수거하여 보관 중이던 폐휴대폰 15만 대를 안전하게 재활용하기 위해 7월26일 수도권자원순환센터(경기 용인)에서 한국환경공단이 참관한 가운데 E-순환 거버넌스로 인계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그간 높은 재활용 가치에도 불구하고 회수가 부진했던 폐휴대폰의 재활용이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가전 회수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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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2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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