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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환 칼럼] 우리가 품어야 할 그리스도의 품성. - 신앙의 기본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다
  • 기사등록 2022-10-02 2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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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방송, 기독교방송 발행인/대표


행복과 불행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가 되느냐, 떠나는 자가 되느냐의 모든 일은 우리가 중심에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가짐에 따라 말이 나오고 말에 따라 행동이 나오고 마음의 것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주님은 모든 택자에게 은혜의 선물로 영'을 구원하신후 육'에는 자유의지를 주셨다. 자유의지에 품어야 할 그리스도의 마음은 겸손이다.

우리는 사랑과 일치된 마음 곧,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좋은 열매를 맺는 마음밭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밭에 가시덤불이나 돌부리나 잡초가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악한 생각 시기, 질투, 미움, 상처, 원한, 탐심, 교만, 두고보자 등이 엉겅퀴요 가시덤불이요 돌부리요 잡초이다.

악천사 루시퍼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가브리엘이나 미카엘과 동등한 천사장였으리라. 교만한 탐심으로 타락하였다. 피조물인 인간도 탐심과 교만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이같이 타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희게 하거나, 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애를 메고 내게 배우라" 언제나 온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온유는 팔복의 말씀 가운데 세 번째 복이다. 온유의 사전적 의미는 성격, 태도 따위가 온화하고 부드러움이다.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이다.

온유하다는 외형적 부드러움이나 예절이 바른 공손함이 아니라 본질적인 내면의 따뜻함과 겸손함을 뜻한다. 이러한 온유는 신의 성품(divinity)에 해당하는 것이긴 하나 하나님의 공의로 예수님 닮기를 노력하는 주의 자녀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내안에 도사리고 있는 내 자랑과 교만의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언제나 예수 안에서 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행복의 핵심적 요소는 마음의 평안이다. 평안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화평하게 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적 삶에 의지하는 탐심을 버려야 한다. 악한 마음의 쓴 뿌리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탐심을 버리고 한 마음을 품는다면 헌신으로 겸손해야지, 높은 지적능력으로 교만할 수 없다. 삼위 하나님의 본성인 영성적 지혜로 행해지며, 지적 교만으로 행 할 수는 없다. 우리의 죽은 영을 살리시고 믿음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씻은 받은 영'만이 가능하다. 이는 삼위의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지체 의식이 없이 서로 상대방을 깍아 내리기에 급급하면 교회의 하나됨은 유지 될 수 없고 도리어 와해되기 쉬울 것이다. 섬김의 직분이 더 높아 질 수록 덕욱 더 그러하다. 위.아래 직분자들을 폄훼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들을 섬기는 평안한 마음은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다. 못마땅함과 미움과 핍박 가운데 섬기는 평안함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언제 어디서나 겸손한 마음이다. 겸손함은 나 자신이 죽어야 살 수 있는 삶이다. 이제 우리는 내 속에 예수님이 있는 새 사람이다. 특히나  예수님이 말하고, 결정하고, 일하고 계시므로 죽어야 한다. 예수님의 성품과 마음을 본 받으며 살려면 날마다 죽어야 한다. 하나님은 생각까지도 감찰하시고 단죄하시는 분이시다.


높고 넓은 직분을 가질수록 더욱 겸손해야 한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이다. 어거스틴이 말한 ‘신앙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이라고 말한 것처럼 겸손히 주님을 섬기고, 위.아래 이웃을 섬겨야 한다. 인간의 지적능력이 아무리 뛰어난다 해도 창조의 권능이신 하나님에 비하면 한치앞도 볼 수 없는 미물에 불과한 보잘것 없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삶의 가치가 달라지고 많은 것이 좌우된다. 이제 삼위의 하나님이 임재한 성도라면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녹아든 사랑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 사랑과 온유와 겸손과 오래 참음과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나가야 한다.

내속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게 하시려면 날마다 자신을 죽여야 한다. 자기의 탐심인지 겸손한 헌신인지는 마음가짐에 따라 말이 나오고 말에 따라 행동이 나오고 마음의 것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모두가 알게된다. 사도바울이 '고전15:31'에서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말했듯이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자신이 취할 수 있는 그릇에 분수를 지키고, 감당키 어려운 탐욕을 버려야 한다. 탐욕은 참소와 이간으로 합한 단체를 망가트려 모두를 불행으로 몰고간다. 하나님이 몸소 겸손과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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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환 프로필>
- 기독교방송 발행인. - 한국환경방송 발행인. - 한국기독언론인포럼 대표회장. - 사)한국환

                     경운동시민연합 이사장. - 사)한국신문방송협회 대표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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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언론사(기독방송, 기독교방송, 한국환경방송은 사설.칼럼, 한국기독언론인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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