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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COP28 이끌 대표단 발표 - 술탄 알 자베르 의장 “세계를 하나로 모으도록 노력할 것”
  • 기사등록 2023-01-17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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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에 개최된 COP27에서 각국 대표단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UN Climate Change


COP28의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12일 COP28을 이끌 대표단을 발표했다.

COP28은 올해 11월30일부터 12월12일까지 Expo City Dubai에서 개최된다.

COP의 의장으로는 술탄 알 자베르 박사(Dr. Sultan Ahmed Al-Jaber)가 임명됐다. 현재 그는 UAE 산업 및 첨단 기술부(MoIAT) 장관이며 기후변화특사를 두 번 역임했다. 국가의 청정 에너지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 최고경영자 출신 최초의 COP 의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의제를 추진하고 ▷정부 간 협정을 주도하며 ▷합의를 도출하고 ▷기후대책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샤마 알마즈루이(Shamma Al Mazrui)는 청소년 기후행동 챔피언(Youth Climate Champion)으로 임명됐으며, COP 전반에 걸쳐 전 세계 청소년의 의견을 전하고 젊은 인재들이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잔 알 무바라크(Razan Al Mubarak)는 UN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UN Climate Change High-Level Champion)으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비정부 단체들을 모으고 그들의 COP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COP28 의장으로 임명된 술탄 알 자베르 박사는 “UAE는 강한 책임감과 가능한 최고 수준의 야망을 가지고 COP28에 접근하고 있다”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장려하고, 실질적이고 저렴한 기후자금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강력한 자금 조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UAE는 지구의 교차로에 있는 국가로서 우리를 뒤따를 세대를 위해 1.5도 목표를 유지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공동 사명으로 세계를 하나로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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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7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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