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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태전시연구기관 ‘국립생태원’ 개원 - 충남 서천군 일원에 터 잡고 27일 공식 오픈
  • 기사등록 2013-12-30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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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전문 생태 연구·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군 일원에 터를 잡고 27일 공식 개원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 생물종 확보와 보전, 대국민 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5년 여간 총 사업비 3,264억 원을 들여 2012년 12월 국립생태원을 완공했다.

국립생태원은 ‘하루만의 세계 기후대 체험’이 가능한 생태체험관 에코리움과 홍보관·전망대·영상관을 갖춘 다목적 공간의 방문자센터, 그리고 한반도 고유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공간의 한반도 숲, 습지생태원, 고산생태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식물 4600여종 4만 5000여 개체와 동물 240여종 4200여 개체를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은 열대우림,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주요 기후대별 생태계 설계와 전시로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생태 전시·체험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국립생태원 개원은 정부와 지역주민이 계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향후 신설되는 전시연구기관의 건립에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2014년 서천군에 개원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도 연계가 가능해 충청권역의 대표적인 생태전시체험코스로 정착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7일 개최되는 국립생태원의 개원 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정부대안사업 협약 6개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생태계, 행복한 국민’을 슬로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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