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사진제공=리앤홍컨설팅>유해물질 민감한 자녀 둔 학부모 관심 높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해물질에 민감하고 친환경제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바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일 것이다. 성인보다 연약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제 친환경 제품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해물질을 멀리하고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가정에서 꼭 갖춰야 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 식기 ‘비스페놀 Free’ 표시 확인

먼저 플라스틱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항상 ‘BPA Free’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특히 “아이가 섭취할 음식물을 담는 식기인 경우에는 더욱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BPA는 ‘비스페놀 A’를 말하는데, 이것이 인체에 들어오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강력한 발암물질이 된다. 아이가 먹을 음식을 담는 식기에 이같은 유해물질이 섞여있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다.

최근 들어 비스페놀A를 비롯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소재 식기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의 주요 식품위생기구로부터 승인을 받은 ‘트라이탄’ 소재의 식기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환경호르몬이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쉽게 깨지지 않고 가볍다.

기존에는 트라이탄 소재를 아기 젖병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종류의 식기에 트라이탄을 활용하는 추세이다.

아이를 위한 친환경 가구로는, 화학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원목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원목 가구에서 맡을 수 있는 은은한 나무 향기는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리적 평온함을 준다.

나무로 만든 책상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나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스틸 책상을 사용하는 아이들보다 ‘주의집중 곤란’이나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었다는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숲소리(http://soopsori.co.kr/)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맞춤 디자인된 친환경 원목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원목에 안전검사를 통과한 내추럴 오일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물고 빨더라도 안전하다.

숲소리의 제품은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고. 모서리를 비롯하여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깔끔하고 부드럽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친구 ‘친환경 완구’

유아 완구는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쉽게 입에 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스틱 완구는 가급적 피하고 원목으로 만들어진 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색을 입힐 때 천연도료 및 무독성 도료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 프리미엄 완구 전문 유통사인 ‘아이큐박스’는 국내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원더볼즈의 캐릭터 모양 원목 악기를 제작했다.

천연 라텍스를 이용한 친환경 원목완구로, 무독성 수성염료와 접착제를 사용한 안전한 제품이다. 원더볼즈 애니메이션에서는 공 모양의 캐릭터들이 음악과 미술 놀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중 음악편에 나오는 마라카스, 캐스터네츠, 실로폰, 팀파니, 콘서티나 5종의 악기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악기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뿐 아니라 감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9-02 14:06: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