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양원 목사가 남긴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 - '그 사람과 그 사랑과 그 세상'
  • 기사등록 2015-04-09 04:10:22
기사수정

고난주간 기간 한국교회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영화는 4월 8일까지 전국 CGV 16곳에서 단독으로 상영되고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기까지 겪은 수난을 기념하는 시기인 고난주간을 더욱 뜻 깊게 보내면서 침체되고 분열된 한국교회가 손 목사의 신앙적 삶을 통해 한국교회 회복의 기회로 삼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영화를 관람후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나는 가짜더라”라는 참회의 고백을 하며 “한국교회가 다시한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겸손함으로 손 목사의 숭고한 삶을 따라 간다면 하나님은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순복음교회 최성규 담임목사는 “손양원 목사의 영화 한 편이 설교 100번보다 낫다”며 “한국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랑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신앙적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칭찬받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성탄특집 다큐멘터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보다 러닝타임이 두 배 늘어난 분량으로 새롭게 제작되었다.
영화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손양원 목사의 순교 장면과 두 아들의 총살 장면을 실제로 목격한 증언자의 생생한 육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통해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를 재구성하거나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극적인 장면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영상 기법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보충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한국에 온 미국 선교사들이 애양원을 설립한 과정과 그들이 의료봉사를 하며 만난 손양원 목사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기대감을 안겨주었고 지난해 11월 20일 개봉되어 2개월간 장기 상영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첫 개봉 당시 관객들은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으로 점철된, 가장 어두운 시기를 온몸으로 맞선 채 믿기 어려울 정도의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삶에 대해 “종교를 넘어선 깊은 감화”를 받았다는 평가를 전해 왔다.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영화 배급사에는 미처 관람을 하지 못한 관객들과 전국의 많은 교회들로부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의 공동체 상영과 재개봉 여부를 묻는 전화가 계속되어 마침내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 CGV 에서 재개봉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서울 온누리교회의 이재훈 목사는 모든 신도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전국의 온누리교회에서 상영했으며 “백 마디의 설교보다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관람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그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오늘 3월 26일 - 4월 8일까지 전국 CGV에서 재개봉되어 절찬리에 상영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4-09 04:10: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