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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 당선 - 24일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 서대천 목사에 앞서
  • 기사등록 2017-08-25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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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왼쪽)이 이용규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엄기호(70) 경기도 광주 성령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한기총은 24일 오전 서울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8-2차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1차 투표는 277명 중 엄기호 후보가 127표, 서대천 후보가 78표, 김노아 후보가 70표를 얻으면서 누구도 과반수를 얻지 못한 가운데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는 엄기호 후보가 144표, 서대천 후보 110표, 무효 4표를 얻어 엄기호 목사가 최종 당선됐다. 엄목사는 1차표결에서 자신을 지지않았던 140여표가 갖는 의미를 분석해야할 과제를 안았다.

2차표결에서 17명이 합류했지만 120여명은 지지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대형 교단에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군소교단 표심이라는 분석이 많다.

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은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며 "함께 출마하신 후보들의 좋은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cbn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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