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행사장 전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강서구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지난 10월 6일, 오전 6시 40분. 서울 마곡동 대방빌딩에서 진행했다.
오는 11일 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 강서구는 사실상 내년 총선의 전초전 양상을 띄며,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한기총은 강서구에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뿌리내려 대한민국 안정과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사회로 이정화 목사의 기도와 조윤희 목사(공동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백지윤 가수의 찬양 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보수 정체성을 강조하며, 확고한 정체성 위에서 국가과 교회, 그리고 강서구의 발전에 적극 합력할 것을 강조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정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체성은 철저히 보수다. WCCWEA 반대, 종교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 반대,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이 바로 한기총의 정체성이자 기본 방향이다"며 "이러한 보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하는 기관과 교회들이 연합한 한기총은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퍼뜨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기총은 강서구는 물론 전국 어디든 함께 합력해 사역을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강서구의 발전, 국민의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곤 훈장이 참석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곤 훈장은 근래 트롯트 신동 김다현 양의 아버지로도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봉곤 훈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대한민국이 우울한 때 이렇게 새벽부터 기도회로 모여 주셔서 참 감사 드린다. 우리 다현이가 두 살때 한국중앙교회를 많이 다녔다. 지금은 작고하신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님은 참 존경했다"면서 "대미필담이라는 말이 있다.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하다는 뜻인데, 물은 조미료 하나 들어가지 않았지만, 우리는 물 없이는 절대 살 수 없다. 그게 예수님의 진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합심기도 시간에는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를 정창모 목사(공동부회장)가, 국가 안보와 번영을 위해"를 서승원 목사(부서기)가,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해"를 장요한 목사(공동부회장)가,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를 장상홍 장로(한국교회연합 대외소통위원장) 등이 각각 합심기도를 했다.
이어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 서기원 목사의 광고를 전한후 한교연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맞쳤다. 이날 기도회는 이른 시간 임에도 약 100여명의 한기총 회원들이 함께 했다.
모든 순서 마친후 단체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