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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기술, 친환경 발전소 투자··· 중소·벤처 기술 한자리 - [그린비지니스위크 2023] 원자력 산업,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산업 등 전시 - (주)TBU,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전시··· 서울시와 협업해 충전망 구축 - (주)일주지앤에스, '햇나' 통한 태양열에너지 발전소 소액 투자 선보여
  • 기사등록 2023-11-25 0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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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개막한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 그린비지니스위크 2023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술들을 여럿 선보였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 ‘그린비지니스위크 2023(이하 GBW)’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술들을 여럿 선보였다.

올해 GBW 에서는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업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 3개 산업 영역별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되며 현대차, SK, LG, 삼성, 포스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모빌리티 기업들은 부스를 통해 탄소중립·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할 기술들을 선보였다.


          전시회 한편에는 ‘Green Mobility Pavilion(친환경 모빌리티 특별관)’을 마련해 시중에 인기있는 

          전기차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전시장 한편에 ‘Green Mobility Pavilion(친환경 모빌리티 특별관)’을 개설해 시중에 인기 있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테슬라 등의 핵심 전기차들을 전시해뒀으며 관람객들도 가격과 운전 가능 거리를 묻는 등 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소’, ㈜TBU

             서울특별시 부스에 (주)TBU의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기가 전시돼 있다.  


서울특별시 부스에선 파란 패널을 장착한 트럭 한 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트럭은 짐칸에 전기차가 충전 가능한 배터리팩을 설치한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기’로서 어플로 시간과 장소를 설정하면 출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해 준다. 또한 한번 앱에 차량을 등록해 두면 충전기를 꽂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결제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성채 TBU 이사는 “전기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과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는 충전 구역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고, 충전기가 있어도 사용하기 애로사항이 있다”며 “지금은 사전에 모집 받은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TBU가 제공하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포함해 도로변·공영주차장에 충전시설 설치, 오토차징서비스 등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활용해 2026년까지 ‘전기차 이용자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 소액 투자, (주)일주지앤에스 ’햇나‘

         (주)일주지앤에스의 '햇나' 부스에서는 태양광발전소에 소액 투자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보장했으나, 여러 가지 진입장벽으로 투자가 쉽지 않았다. 이에 IoT 전문기업 ㈜일주지앤에스는 블록체인 기술기반 ‘태양광 발전소 STO 소액투자 플랫폼 햇나’를 선보여 태양광발전소에 '소액 투자'할 수 있다는 참신함이 관람객을 행사 참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햇나는 햇빛나무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기반의 STO(토큰증권발행)다. 햇나는 플랫폼이 미리 확보한 완공된 태양광발전소 기초자산을 STO 기술로 조각내 소액 투자자에게 지분 형태로 판매한다. 이 방법으로 투자자들은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후 즉시 수익확보도 가능하다.

지난 7월 김정엽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햇나는 신재생에너지, 녹색에너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에 시민들이 소비자나 클라이언트로 참여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투자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및 투자이익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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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5 0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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