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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축제는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다.늦가을 남도 대표축제‘벌교꼬막축제’ 25일부터


남도의 대표축제인 벌교 꼬막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벌교천변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를 주제로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복수)가 주관하며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민의 날 행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소설 태백산맥을 알리는 전시행사 등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25일(금)에는 페러글라이딩 공연을 시작으로 꼬막을 넣은 대형꼬막비빔밥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화합을 다지고, 농악놀이, 민속윷놀이, 가야금 병창공연, 품바, 태백산맥문학공연패공연과 꼬막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26일(토)에는 꼬막던지기, 꼬막무게 알아맞히기, 꼬막까기 경연과 널배타기 대회 등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천상불꽃쇼,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일)에는 벌교의 자랑 소설 ‘태백산맥’을 알릴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기행, 태백산맥 OX퀴즈와 벌교 혼을 기리고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제, 사물놀이, 청소년 페스티벌, 씨밀레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7090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대포리 일원에서는 대포리 갯귀신제와 농악놀이, 갯벌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천혜의 자연 갯벌에서 채취한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1호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며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되어 노약자나 산모들에게 특효식품으로, 어린이 성장발육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소설 ‘태백산맥’ 덕분에 전국으로 더욱 유명해진 벌교꼬막은 문학기행 등 벌교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되었으며 청정 여자만의 갯벌에서 잡아 올린 꼬막의 쫄깃한 육질과 맛은 일품이다.


이에 따라 이번축제는 보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와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입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복수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보성군민의 화합을 이루고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인 꼬막을 널리 홍보해,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인 벌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험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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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5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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