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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습기 살균제의 영향으로 폐질환 등이 발병하고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기도 손상, 기침, 호흡 곤란 등의 폐손상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이 사망한 사건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2011년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들의 발병 및 사망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의료기관의 신고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폐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추청된다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살균제 판매 중단 및 수거 명령을 내렸다. 이어 2012년에 인체독성을 최종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차 조사에서 168명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후 2015년 4월 23일 환경부가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건이 재조명 되었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 때 신청하지 못한 폐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53명을 추가 피해자로 확정했다. 그 결과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수는 총 221명이 되었으며 그중 사망자는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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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3 0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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