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사진제공=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타.여행하듯 사진 찍고 명화도 감상하는 미술 체험

그 나라의 미술품을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다.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에 창녕은 물론 마산, 창원, 밀양 그리고 대구광역시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와 함안의 명덕고등학교에서 단체버스로 명화체험을 오는등 연일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특히 세계유명미술관展이 열리고 있는 창녕문화예술회관 주변에는 세계적인 우포늪을 비롯해 부곡 온천, 화왕산까지 둘러볼 수 있어 창녕은 물론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관광 온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유명 미술관들을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여행하듯이 사진도 찍고 명화감상을 하는 인상적인 미술교육이 되도록 기획됐기 때문이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미술전시회가 무겁고 조용하게 그림만 보고 오는 곳이 아니라 관람자 스스로 즐기며 체험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명화와 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이곳을 둘러본 조항선(25세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졸업)씨는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은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에 입학 후 말로만 듣던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센터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봤을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시장에 사진조명을 설치한 갤러리 스튜디오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서울에서 유명 3D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명화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체험고객들에게 전시된 작품64점의 작품설명서,서양미술사조, 명화감상법등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으며 단체체험을 예약을 하는 학교 및 단체 에는 명화감상법을 교육후 교육용 명화 감상자료(명화 100점 PPT 50만원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4일까지 계속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9-22 17:53: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