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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에 교환학생 온 미국대학생들 “해운대 멋져요” - KCC대학 장학생들, TU통신원들에 ‘현지 명소’ 추천
  • 기사등록 2012-07-10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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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과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동남광역권 거점 동명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미국 하와이대학교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KCC) 장학생 10명이 동명대 알리미인 TU통신원들과 7월 9일(월) 오후1시 국제관 109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곽현우, 차현호, 이영근 등 동명대학교 통신원 15명과 KCC장학생 10명 등 한미 양국 25명의 젊은이들은 ▲동명대학교로 교환학생자격으로 공부하러 오게 된 동기 ▲한국어 공부 등에 따른 소감 ▲동명대학교 또는 부산이나 한국에 대한 느낌 ▲동명대 기숙사 스테이 체험의 즐거움이나 불편함 ▲동명대 내 헬스장이나 식당 이용에 대한 느낌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대한 보람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국에 와서 느낀 문화적 충격, 에피소드, 여행 하면서 느낀 경험, 지내면서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특히 문화적인 차이에서 느끼는 △식당에서까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 △여자끼리라도 손을 잡거나 하는 스킨쉽 △남자끼리의 스킨쉽 등 서로다른 양국의 매너 및 에티켓과 문화정서에 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또한 미국권은 사람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더라도 차가 멈춰 주는데 한국에서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처벌받을 수 있고, 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보다 한국에 더 많다는 사실 등 법적인 제도나 환경 등에서의 차이점도 확인했다.

KCC장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와서 너무 좋았던 것으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다는 점을 꼽으며 오히려 하와이 보다 한국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KCC장학생들은 또 ▲먹는 것, 지내는 것 문화 관광 등이 편하다 ▲모든 음식이 싸고 양이 푸짐하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다니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으로 ▲해운대 ▲제주도 ▲서울(남산) ▲안동 ▲남이섬 등으로 꼽았다.

이들은 또 “동명대 학생들이 하와이를 간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와이메야(절벽다이빙), 샌드비치(마카푸푸) 보기만 할 수 있는 해변(파도가 너무 세서 위험한 곳), 하난우마베이(스킨스쿨링), 화와이 북쪽 해변 길거리(왕새우) 등지를 추천했다.

KCC 학생들은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14주동안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어(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와 Korean Heritage and Tourism, Korean History and Culture 등 총 6개 과목의 수업(총 12학점)과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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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0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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