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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정상회의, 2050 순배출 제로 공동선언 -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민·관·산·학 이해관계자 의견 전달
  • 기사등록 2021-05-28 2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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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공식 부대 행사로 5월26일 제2차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P4G의 취지에 맞추어 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와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관계자가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유영숙 (재)기후변화센터의 환영사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이재준 고양시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지예영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에너지환경부 공동의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 김아영 기후변화 대응 청년활동가 유세이버스 대표가 참여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 및 이행 전략’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를 이어갔다.

2부에서는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2050 탄소중립 시대, ESG 경영 도입과 산업계의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과 강지호 한국거래소 ESG팀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ESG 경영 전략과 글로벌 ESG 정보 공개 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박성길 포스코 탄소중립환경그룹장, 이준호 SK텔레콤 ESG 사업담당 부사장, 정인희 LG화학 지속가능전략 전문위원,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소희 (재)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업계의 과제와 역할,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2020년 2월, (재)기후변화센터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가 런칭한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기오염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기후변화센터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한국어, 영어로 생중계됐다.

(재)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청년과 기업, 시민단체와 지자체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의 실질적인 2050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민간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갖는 중요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서로의 경험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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