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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돌입…여야 격돌 예고 - 연말정산·국무총리 인사청문회·김영란법 등 곳곳 '지뢰밭'
  • 기사등록 2015-02-03 1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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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일부터 30일간 일정으로 2월 임시국회에 돌입한다.

특히 3일과 4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9일과 10일 이틀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여야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이완국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차남에 대한 병역 의혹과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야당의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당초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초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야는 또 연말정산 후폭풍의 증세 논의를 본격화한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증세 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조세형평을 위한 정책과 법인세 정상화까지 검토하고 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 처리여부 만큼 주목되고 있는 '김영란법'이 이번 회기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지도 주목된다.

여야가 CCTV 설치에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지 못한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서비스산업 선진위원회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산업기본발전법,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등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연말정산 등 증세 논란에 초점을 맞추고 정부여당을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여기에 공무원연금 개혁특위와 자원외교 국조특위에서도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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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3 15: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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