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각) 제21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140여 개국 정상들 앞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 지구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新기후체제를 반드시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新기후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이행을 위한 한국의 세 가지 실행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도국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며, 국제 탄소시장 구축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대통령, 파리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 -




COP21은 교토 의정서의 공약기간이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적용될 신기후체제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는 기후변화협약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기후체제가 출범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모든 국가들이 선진국과 개도국 구분 없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게 되어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온 신기후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강력한 정치적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최하는 것입니다.

금번 대통령의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은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우리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과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되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전 지구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금번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반드시 신기후체제를 출범시켜야 할것입니다.

아울러,온실가스 감축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우리의 정책경험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개도국에 확산할 계획임을 밝힘과 동시에 신기후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국제 탄소시장 구축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임을 천명합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12-07 03:03: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