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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경적 종교개혁을 향한 복음주의 포럼 - 총신대. 실천목회연구 제2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열린강좌
  • 기사등록 2017-09-02 0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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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카페라홀 대강당에서 포럼이 열리고 있다.총신대학교 실천목회연구와 한국복음주의연합이 주최하고 한국기독언론재단이 주관. 사)대한장례인협회. 진도농협. 129응급환자이송단 등이 협찬. 총신대학교 국민일보 CBS CTS기독교TV GOODTV 기독교방송(cbntv.tv) 등이 후원한 복음주의 포럼이 지난 31일 오후1시30분 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동작구 사당동 소재 총신대학교 제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목회자 성도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의 성경적 종교개혁을 향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2차 열린강좌 형식으로 예시된 복음주의 포럼이다. "성경의 핵심이 복음서이고, 복음서 중에서도 마태복음24장이 핵심복음인데 이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을 모두 종말 때 사건으로 해석하는 과오를 신학자들이 범했다"고 지적해온 이번 포럼의 핵심적 책임교수인 이흥선 교수는 특히나 "세계 신학계에 고함" 이라는 명제하에 마24장과 요한계시록이 종말 때 사건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할 것으로 보여져, 요한계시록이나 종말론을 연구하려는 목회자들에게는 매우 큰 이슈가 될 전망이어서 이번 포럼이 흥미진진한 포럼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되어 왔었다.

전주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제강의는, 1강의는 "종교개혁과 칭의, 신앙생활" 이란 주제로 서철원 박사(전 총신대학교 부총장.신대원장)가, 2강의는 "종교개혁과 교회론" 이란 주제로 장은일목사(총신대교 글로벌개혁신학 원장)가, 오늘의 주요 명제인 3강의는 "감람산예언(마24장)과 계시록, 가연 종말때 사건인가?" 란 주제로 이흥선 교수(총신대 실천목회연구 책임교수)가 순서대로 발제 했다. 특히나 이흥선 교수는 포럼 시작 15분전 CTS기독교TV 김관상 사장과 피디의 인터브로 국내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 가장 핵심이슈는 세 번째 발제자인 이흥선교수(총신대 전문교육아카데미)의 “감람산예언(마24장)과 계시록, 과연 종말 때 사건인가?” 란 주제였다. 이번 포럼에서 이 교수는 기존 신학계에서 대표적인 종말장으로 불려지는 마24장과 요한계시록을 과연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그런데 이 교수는 그동안 세계신학계가 종말론 사건으로 뿌리깊게 해석해 왔는데 두 곳은 모두 종말 때 사건이 아닌 십자가 때의 사건으로 해석, 참석자들에게 충격을 던져 주었다.

이 교수는 1시간동안의 짧은 발제 강연에서 신구약 성경을 해석하는 관점과 십자가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짤막하게 설명한 후 이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마24장과 요한계시록을 조명하면서 시간이 너무 짧은 관계로 두 곳에 대한 개요만 설명했는데 놀랍게도 참석한 목회자 모두가 공감했다. 참석한 한 목회자는 “오늘 처음 들어본 해석인데 이 교수님의 해석이 맞는 것 같다”며 “너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흥선 교수의 3강의 발제를 요약하면 "선명한 말씀의 진리를 불부합된 교리로 해석함으로 한국기독교계는 물론 세계적으로 혼란을 초래하므로 선명한 성경적 개혁이 자연스레 대두되고 있음이다. 선명한 십자가 복음이 그 핵심이며 성경적 말씀에 단순적인 불부합된 비진리가 부합된 진리로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과 또 시대적 불부합된 시기를 부합된 시기로 제자리를 찾아 주는 일이다.

이에 합당한 해답은 말씀속에 분명히 있다."고 했다. 선명한 십자가 복음과 불부합된 비진리가 부합된 진리로, 불부합된 시기를 부합된 시기로, 제자리를 찾아주는 발원지가 바로 이곳 실천목회연구원이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실천목회연구원은 성경적 제2종교개혁의 사명을 띠고 한국교계를 넘어 세계교계를 넘을 수 있는 제2 종교개혁의 선봉자가 되리라 믿을 수 있음이다.

이에 앞서 유영덕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예배는 한국복음주의연합의 공동대표인 최병배 목사의 대표기도. 동 공동대표 전주영 목사의 성경봉독(요4:34). 한국기독언론재단 총재 한은수 감독의 "소명은 나의 양식" 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감독은 "우리들의 공통된 소망은 천국에 대한 소망이다. 소명 양식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소명이 무엇인지 깨달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하기위해 나의 양식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의 소명을 온전히 이루워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서 총신대학교 함영용 부총장의 축사. 강대철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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