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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진 목사(좌)와 유만석 목사(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이하 한장총) 제30회기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후보에 각각 권태진 목사(64·예장합신 증경총회장)와 유만석 목사(56·예장백석 증경총회장)가 단독입후보했다. 한장총 선관위(위원장 홍호수 목사)는 지난 15일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고신, 백석, 대신의 추천을 받은 권태진 목사는 한장총의 현 상임회장으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버밍햄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박사를, 루이지애나침례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사)성민원 이사장, 청소년복지학교장, 경기복지뉴스발행인, 군포·의왕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국제펜클럽시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법인이사, 예장합신 제96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포제일교회 담임이다.

권태진 목사는 소견서에서 “별들의 전쟁이 있는 곳에서 하늘과 같이 품는 연합의 정신을 가지고 한국장로교회의 통합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국장로교회의 바른 신학과 좋은 제도가 잘 나타나도록, 한국장로교 300개 교회 선정과 역사박물관을 통한 역사의 정리, 신학연구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교회가 맡은 교육, 선교, 봉사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세상의 빛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로교회의 일치와 교계의 하나됨, 남남연합과 남북통일을 믿음으로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외된 이들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역을 통해 주님의 품 안에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대신, 고신, 합신의 추천을 받은 유만석 목사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42대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예장백석 제29대 총회장, 백석TV 사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경기지방경찰청 교경협의회 실무회장, 남아공선교사훈련원 이사장, 한국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의료재단법인 수원시기독호스피스 이사, (사)교회정보연구원 이사장, (사)CLTV인터넷방송국 회장 등을 역임했고 수원명성교회 담임이다.

유만석 목사는 소견서에서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분열을 통하여 부흥하여 왔다면 이제는 연합과 일치를 통해 부흥할 시기”라며 “상임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대표회장님의 정책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회원교단을 섬기며, 교류협력에 힘쓰고, 대사회를 향해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며, 이단 경계와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제29-6차 운영위원회와 30일 오전 11시 제30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선거 및 인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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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0 2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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