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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김민정. 최근 김민정, 신소율, 탁재훈, 안상태 등 유명 연예인들이 일궈낸 생일모금 기적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생일 선물을 받는 대신 입양대상인 아기들을 위해 기부해달라고 지인과 팬들에게 요청, 생일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일부 연예인들이 시작한 생일 모금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해외 팬들까지 기부에 동참하여 순식간에 총 572만7985원에 달하는 금액이 모인 것.

여기에 생일 모금 취지에 공감한 매일유업이 810만원 상당의 앱솔루트 분유를 후원해 총 1382만7985원이 지난 2일 생일 모금 소셜벤처 비카인드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로 전달됐다.

김민정, 신소율 등의 생일을 통해 30여명의 아기가 앞으로 3~4달 동안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분유와 기저귀가 마련되는 기적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생일 모금 문화는 연예인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좋은 예로써 많은 사람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정, 신소율, 개념충만 연예인이다”, “기부 천사다”, “앞으로 매년 참여해주길”, “생일 모금에 더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 외에도 생일 모금을 진행한 사람들 중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 미키김 한국인 최초 구글본사 상무,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등 여러 유명인사가 포함돼, 앞으로 생일에 선물 대신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는데 있어서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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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3 1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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