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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복지관에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내 가족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는 환경’이라는 환경교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환경교실은 이 아파트 부녀회의 요청으로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이사장 유은희)가 주관한 행사다.

환경교실 참가 주부들은 이날 ‘유기농마크와 바코드로 국내산 농산물 구분하는 법’, ‘자녀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사랑편지’ , ‘생활 속 유해물질의 심각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환경 지식을 배웠다.


이날 ‘생활 속 유해물질의 심각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는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의 저자 김나나씨. 김씨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합성세제, 합성비누, 샴푸, 주방세제, 표백제, 탈취제, 살충제 등이 옷감, 그릇, 공기에 남아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체 유해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는 그간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사랑편지’ 환경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상으로 재량학습 또는 방과후교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한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정기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8일 서울 아주중 재량수업이 그 시작이다.

‘지구사랑편지’는생활 속의 실천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 진행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25-1005)나 홈페이지(www.greenfluencer.co.krm www.greenat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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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2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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