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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기틀 다졌다,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 ‘오순절 성령운동의 역사와 전망’
  • 기사등록 2013-11-01 1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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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원장 최문홍) 주최 2013 오순절 신학 심포지엄이 ‘오순절 성령 운동의 역사와 전망’이 10월31일 한세대(총장 김성혜) 신학관 영산홀에서 개최됐다.

제1 발제자인 배덕만 교수(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는 ‘세계 오순절 성령 운동의 역사와 전망: 오순절 운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표했다.

배 박사는 논문에서 한국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오순절 운동이 감당해야 할 사명과 책임, 오순절운동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반성하며 세계 오순절 운동의 역사, 현재 다양한 모습의 검토, 미래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과제를 조망했다. 또 이를 통해 한국 오순절 운동이 장차 더욱 성숙한 성령 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논평을 맡은 이상윤 박사(국제신학연구원)는 “오순절 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평하고 조명해 주는 탁월한 논문”이라며 “오순절의 현재적 문제들과 미래적 과제를 제시하고 심도 있는 신학적 견해를 통해 성공적으로 답을 도출해 냈다”고 평가했다.

제2 발제자인 배본철 교수(성결대 교회사)는 ‘한국 오순절 성령 운동의 역사와 전망, 성령론 논제들의 발생과의 연관성’을 발표했다. 배 박사는 한국에서 일어난 오순절 성령 운동의 역사를 분석하고, 이에 근거해 복음적 성령론의 바람직한 방향을 전망했다.

류동희 교수(한세대 역사신학)는 “한국 오순절 성령론의 신학적 의미, 좋은 논제를 제시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것이 계기가 돼 한국 오순절 성령론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성과들이 더 풍성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논평했다.

발제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문과 발제자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최문홍 교수(한세대 신약학)의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한세대 영산신학대학원은 정기적으로 매년 오순절 신학 관련 세미나를 주최한다. 한국의 신학과 나아가 현대 세계 신학의 성숙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학문 교류의 장으로 오순절 신학의 기틀을 세운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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