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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요일에인목총 주최.
“십자가행진을 통한 부활의 열매로 사랑을 실천하자”

군중의 함성이 이어지자 빌라도는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꺾었다.

인천 기독교목회자총연합회(대회장 박무평 목사)가 18일 낮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서 개최한 십자가 대행진은 인기총 신덕수 총회장. 이 흥선 인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등 인천의 중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한 편의 현장극으로 진행됐다.

십자가가 등장하자 예수의 머리에 가시관이 씌워지고 이어서 행진은 시청 미래광장을 출발하여 옛 시민회관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경찰차량과 경찰들이 행진 대열의 앞에 서서 교통을 통제했고 십자가 행렬이 따랐다.주안 시민회관 4거리에 십자가가 등장하자 행인과 관광객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모았다.

십자가를 진 대열의 참가자들은 “예수께서는 가시관을 쓰고 채찍을 맞으며 십자가를 지셨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며 얼굴을 붉혔다.이날 참여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한 100여명의 남녀 신자들과 교계 인사들은 십자가 뒤를 따르며 찬송가를 부르며 십자가를 보며 눈물을 닦는 성도들도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덕수 목사(인천 기독교 총연합회 총회장)의 십자가의 길이라는 말씀선포를 가졌다(kestv.kr 인천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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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4 2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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