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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은 취임 이후 첫날인 7월17일 성남 새벽인력시장 두 곳을 방문해 일자리 상황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최경환 부총리는 먼저 철근 관련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모이는 성남 태평동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건설일자리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후 최 부총리는 성남시 중앙동에 위치한 두리 인력소개사무소로 이동해 구직 근로자와 구인기업 대표자 등과 조찬 겸 간담회를 가지고 일용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 자리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새 경제팀의 수장으로서 모든 경제주체들이 신명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국민 모두가 일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임시․일용직을 포함한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특히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높은 건설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체불 근절방안 마련, 건설기능향상 훈련 확대, 건설공제사업 활성화 등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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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8 1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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