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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UN 산하 전기통신 및 ICT 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ITU가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전권회의는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방향과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ICT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서, 10.20일부터 11.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회의에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ICT 장관·차관을 비롯한 3,000여 명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합니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올해로 창설 149주년을 맞이하는 ITU의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ICT 신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개회식 참석 직후, 전권회의 주최국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10.20~23)를 참관하여 ICT와 문화가 결합된 K-팝 홀로그램 공연, 국내 이동통신 30주년 및 기가인터넷 상용화 등 최첨단 네트워크 전시관, 창조경제 비타민 사례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ICT 기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전권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ICT 현안을 원활히 조정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ICT 융합 등 미래비전을 설정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ICT인프라 강국을 넘어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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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1 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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