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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 정여균 회장 “위드 지저스 운동 펼치며 한국교회 세울 것”
  • 기사등록 2021-12-06 23: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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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전경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6일 경기도 평촌 마벨리에에서 ‘제53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임 대표회장 정여균 목사(원당소망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나는 부족해 결코 이 자리에 설 수 없지만 주님의 은혜로 거룩한 소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의 감염전파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급증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멀리하고 싶은데 ‘코로나와 함께(위드 코로나)’라니 안타깝다. 하지만 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귀한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안타깝지만 불가피하게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위드 코로나’라는 말 이상으로 ‘위드 지저스’를 갈망하길 바란다. 우리는 고단할 때가 많은 힘든 세상을 살고 있지만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위드 지저스’의 은혜”라며 “주님께서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기에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나는 한기부를 주축으로 ‘위드 지저스’ 운동을 펼치며 한국교회를 세워 가겠다. 우리 모두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취임사 전하는 정여균 대표회장.



특히 정 목사는 “증경대표회장님들의 사랑을 받아 이 자리까지 왔다. 이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기부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면서 “성령의 불을 세계에 전하는 한기부가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황세한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이 ‘꿈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예배는 김동호 목사(회계)의 봉헌 기도와 이길윤 목사(총사업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이종만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송일현 목사, 노태철 목사, 장희열 목사, 강풍일 목사, 엄기호 목사, 유중현 목사, 양명환 목사, 심평종 목사, 오범열 목사, 황준석 목사, 이옥화 목사, 한영희 목사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송일현 목사는 “여기 온 모든 분들이 대표회장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왔다. 힘을 내라고 박수 한 번 치자”고 짧게 격려사를 했고, 강풍일 목사는 “부흥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1970년대에 한국교회가 가장 부흥됐는데 그때 한기부가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하며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한기부가 53대에 다시 한 번 성령의 역사를 불일 듯 일어나게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범열 목사는 “정여균 목사는 영성과 지성이 뛰어난 분이다. 그가 한기부라는 함대와 함께 놀라온 역사를 이룰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고, 한영희 목사는 “정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그가 시대를 변화시키고 오대양 육대주에서 쓰임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기부를 위해 △세계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 척결을 위해 △한국교회와 예배 회복을 위해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대표회장단과 임원진이 축하케이크 커팅식을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이길윤 목사의 인도로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심원보 목사는 축복기도를 하며 새로운 대표회장 체제의 앞날을 축복했고 증경대표회장단과 임원진은 축하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정여균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과 목회대학원 및 Biblical International College(D.Min)를 나왔고 △예장합동 평중노회 노회장 △한국기독교 영풍회 사무총장 △총회(합동)부흥사회 사무총장 △한기부 총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민족교류협회 사무총장 △예장합동 세계선교회 이사 △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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