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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교류 본격화 - 수자원공사-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경제 실현 협력
  • 기사등록 2022-07-06 0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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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7월5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극복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수소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고로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 물을 전기분해하여 만들어낸 수소이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를 말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그린수소 기술 상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연구협력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연구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시장현황 및 기술동향, 우수기술 전수 등 정보 및 기술교류 등 사항의 포괄적인 협력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전해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만남으로 향후 3년간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 및 기술 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력, 수상 태양광 등 물 에너지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실증연구 경험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그린수소 생산 원천기술과 유기적으로 융합, 시너지를 창출해,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경제로의 전환 등 시대변화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7월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과 내실 있는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으로,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단계적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의미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물로 특화된 재생에너지를 활용, 기후위기 시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수소 육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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