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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조선·해양플랜트·친환경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추진 밝혀 -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6-04-20 05: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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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노르웨이와 지난 2012년 체결된 `조선 및 그린쉽 개발 협력 MOU(양해각서)`를 토대로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등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규모 해저 CCS(탄소포집저장) 분야 선도국인 노르웨이와 산학기관 공동연구,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을 비롯해 북극항로 공동연구 및 해운협력, 양자 북극협의회 등을 통한 북극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제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사상 최대의 교역액을 기록한 양국은 선박 등에 집중되어 있는 교역품목 다변화 등을 통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박근혜 대통령이 솔베르그 총리와 처음으로 갖는 정상회담이며, 노르웨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는 등 대북제재를 위해 우리와 긴밀한 공조를 해오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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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0 05: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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