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소장을 제출한 관계자는 “2차 선거에서 후보 37명중 32명이 전자개표와 수개표 결과 현저한 차이가 났으며 30표가 더 득표된 후보가, 19표가 덜 득표된 후보가 있다”며 “부정사실이 발견, 확인됨에 따라 선거는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3차 투표에서 당선자 2명중 한명은 과반에서 3표 때문에, 한명은 1표 때문에 간신히 당선되었다. 또한 교회의 직인이 없는 표가 12개나 나왔다”면서 “2차 투표에서 오류를 시인한 전자투표 기계를 그대로 사용한 3차 투표의 재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문제를 일으킨) 전자개표기 리더기 등의 구입처와 제조회사, 납품제공자를 밝히고 (담임 목사가 불법시비에 대해) 기계오류라고 발표한 것에 관해 기계검증 및 프로그램 시연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주승중 담임목사의 입장을 듣고자 주안장로교회로 전화를 했으나, 비서실에서 행정목사를 연결해 주었다.
행정목사는 "이 건에 대하여 보도한 '법과교회'와 '예장뉴스'의 기사에 대한 법적조치를 위해 변호사에게 의뢰해 놓았다"는 질문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말을 피력한 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할 대표성이 없으나 (교회에서)총회 헌법위의 심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의 입장을 듣고 싶어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문자로 “해외에 체류 중”이라며 “(용건을) 메시지로 남겨달라”는 문자가 와서, 문자메시지로 입장을 물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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