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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나타난 사자들이 이슬람 폭도 물리쳐” - 21일 금식 기도… 무슬림 3천여명 예수 믿고 세례 받아
  • 기사등록 2017-05-12 1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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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나타난 사자들이 선교사들을 이슬람 폭도들의 손아귀에서 구해주었다고 한다(사진의 사자는 이 기사와 관련이 없음). ⓒCH 이슬람교 폭도들에게 희생될 뻔한 지하 사역자를 홀연히 나타난 사자가 구해 준 현대의 이적이 일어났다고 보수 기독교 언론 월드데일리넷이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폴 시니라즈 목사는 ‘중동을 위한 성경선교회’(BFM)의 대표로, 싸움으로 찌든 중동 모처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가정교회 심기 사역을 해 왔다. 그에 따르면 이슬람은 여전 지배세력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비밀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있다고.

이 그룹이 심어온 가정교회들은 초교파적인 러빙갇성회교회(ALGC)의 깃발 아래 뭉쳐있다. 자기 자신이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시니라즈 목사는 40년전 이 선교회를 세운 이래 백혈병을 계속 앓고도 생존했다. 현재 이 사역체는 9명의 이사들이 함께 맡고 있다. 시니라즈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슬람 지하디스트에게 공격 받은 상처를 회복중이며 당시 야생동물의 개입으로 뜻밖의 구조를 받았다고 밝혔다.

때는 올해 부활절. 그는 자신의 그룹이 일하고 있는 데서 가까운 친구들의 숲속 집에서 회복 중이었다. "갑자기 한 떼의 무장 폭도들이 집으로 다가왔습니다. 손에는 쇠막대기와 기타 무기를 들고 있었어요." 그 집에는 80세 노인과 4살 이하의 어린이 여럿, 그리고 임신 7개월째인 여성도 함께 있었다.

"순간 우리는 모든 희망을 잃었고 오늘이 우리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무리가 절박한 느낌 속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신비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전혀 뜻밖이었는데요. 숲속에서 사자 한 마리가 껑충껑충 뛰어오더니 폭도들에게 달려들어 그중 한 명의 목덜미를 잡아채는 것이었습니다. 주위의 폭도들이 무기로 그 사자를 공격하려던 사이에 또 다른 두 마리 사자가 나타나 그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겁이 난 폭도들은 현장에서 허둥지둥 달아났고, 사자들은 우리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숲은 평소 사자들이 사는 곳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는 21일 금식기도회가 거의 끝마쳐 가던 때였는데, 3000여명의 무슬림들이 예수를 믿은 뒤 각각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소속 교회에서 추후 세례를 받았다. 시니라즈는 “주님께서 제게 이번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도록 이끄셨습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가 교회에 있을 때, 또 다른 무슬림 민병대가 나타나 그와 교우들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시니라즈 목사의 머리가 돌에 맞아 터져서 피가 흐르고 다른 여러 사람들도 마구 부상을 당했다. 폭도들이 간 뒤 시니라즈는 부상을 치료받으러 형식상 병원에 입원하긴 했으나 거기서는 건강과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워 다시 숲속의 친구집으로 돌아와 요양을 했다.

선교회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2월초 이런 놀라운 일도 있었다.

서아프리카 모 국가의 리디아 소녀(14)가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집근처에서 남녀 무슬림들이 다가오더니 리디아가 단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달려들어 그녀를 인근의 딴 집으로 끌고가 무자비하게 '할례'를 강행한 뒤, 충격과 고통으로 거의 의식을 잃어가는 소녀를 내팽개쳐두고 가버렸다.

남녀 무슬림들 생각으로는 모든 젊은 여성은 여성할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야만적인 전통으로 아프리카에서만 매년 수 천 명 의 젊은 여성들이 죽어가고 있다.

원래 리디아의 아버지 유누스는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이슬람교 학자였다. 하루는 그가 무슬림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가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는 곧 그 분을 주님과 구주로 영접했다. 이어서 가족도 결신한 뒤 주위에서 박해가 심해지자 가족이 모두 현재 국가로 이사를 왔다.

유누스는 낯선 땅에서 생계를 잇기 위해 고된 노동을 하는 한편, BFM 아프리카의 선교사가 되어,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동네 사람들에게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네 사람들은 이내, 그가 이슬람교를 떠난 뒤 딴 무슬림들을 기독교로 이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스크의 이맘(회교 지도자)에게 밀고했고, 이맘은 그에게 이슬람으로 돌아오라고 권고했다. 그들은 많은 선물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회유했지만, 이미 그리스도께 헌신한 유누스는 두려움 없이 거절했다.

리디아 역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온 세상의 유일한 구주로 담대히 증언했고 특히 모든 사람을 죄에서 구하시려고 갈바리 십자가에서 죽으시어 죽음에서 되살아나셨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열 받은 동네 사람들은 이런 못된 짓거리를 한 것이었다.

리디아는 심한 출혈과 통증으로 큰 신음소리를 냈다. 다행히 이 소리를 들은 이웃의 비밀 신자가 와서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도착할 무렵, 거의 의식을 잃은 그녀를 최소한 두 내과의사가 진찰을 하더니 48시간 내 진단 결과를 알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2월 6일까지 6일간 리디아는 여전히 무의식 상태에 있자, 의사들은 그녀의 회생을 포기하고 사망 선고를 했으나, 선교회 사람들을 비롯한 신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밤낮으로 기도했다.

이것은 그들의 댓글로 증명되고 있다.

놀랍게도 어느 날 리디아는 의사의 사망 선언이 무색하게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나 주위를 놀라게 한 뒤, 무사히 귀가했다. 소녀는 말했다.

"제 영혼이 몸을 떠나 저는 죽어있었어요. 그런데 천사들이 오더니 저를 하늘로 영접했어요. 예수님께서 제 앞에 나타나 말씀하셨어요. '나는 내 자녀들의 기도를 외면할 수 없단다. 내 눈은 내 자녀들을 늘 내려다보며 내 귀는 그들의 기도에 열려 있다. 네 생명을 되돌려 줄 테다. 생명과 죽음의 문제가 내게 달려있다. 가서 내 증인이 되거라.' 그러시더니 얼굴을 내 얼굴에 가까이 하시곤 내 코에 숨을 불어넣으시자 제 혼이 되돌아왔죠. 그때 못자국 난 두 손을 제 몸에 얹으시고 저를 완쾌시키셨습니다!"

그 후 만행을 저지른 그 무슬림 폭도들에게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리디아와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와 "제발 도와 달라."고 어이없는 호소를 하는 것이었다. 무슬림 폭도들이 스스로 한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사건 후 3일 밤낮으로 '피의 환상'의 괴로움을 겪었다.

그들은 자기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들은 이맘을 초청해 자기네 집과 시파(치유)를 위해 알라께 기도해 달라고 했다. 이맘이 숨을 불어넣은 물을 뿌리는 의식 등이었다. 그러자 한 여인이 이맘에게 달려들어 때려눕혔다. 이맘은 자기가 할 만큼 했다고 결론지었다.

리디아 할례사건을 저지른 이후 무슬림 남자들은 악몽을 꾸고 불면증을 앓았으며 지독한 불안에 싸였다. 결국 그들은 리디아와 유누스를 찾아가 용서를 빌기로 했다. 그러나 이맘과 동네 지도자들이 그것을 막자, 남자들은 절박감 속에서 흩어졌다.

특히 리디아의 '할례'에 함께 관여했던 무슬림 여인들은 거의 미친 듯 했다. 일부는 "보이는 게 모두 피뿐"이라고 날카롭게 비명을 질러댔고, 혼자 앉아서도 그랬다.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러 부엌으로 나섰을 때도 온통 피만 보인다고 소리를 내지르며 음식을 던지기까지 했다. 물을 주어도 그랬다. 일부는 손에 칼을 쥔 채 어린이들에게 다가가며 "애들도 할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번엔 조심해서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무슬림 남자들이 유누스의 집을 향해 오자, 그의 집안은 다시 한 번 재난이 다가온 줄로 여기고 두려움에 휩싸였으나 그들의 갑작스런 온유한 태도에 즉각 경계심을 풀었다. 무슬림은 최근 자기네 집과 주변에 일어난 일련의 현상들을 호소하면서 용서를 빌었다.

유누스는 오직 하나님의 용서만이 그들의 심령과 가정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분께 그들의 죄를 아뢰라고, 그리고 용서와 구원을 위해 그들의 죄를 위해 죽으신 주 예수님께 돌아오라고 권고했다.

또한 예수님이 어떻게 태어나셨고 어떻게 거룩하고 무죄한 삶을 사셨고 우리의 죄를 모두 지시고 골고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뒤 사흘만에 되살아나신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분이 그 분을 주님과 구주로 모시면 구원과 고침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유누스는 마침내 담대히 말했다.

조용히 듣고 있던 그들은 이윽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예수님을 영접했다. 리디아 역시 병원에서 있었던 신비한 체험을 증언한 뒤, 부녀가 함께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때 비둘기의 퍼득이는 날갯짓 소리가 모두의 귀에 들리면서 부드러운 미풍이 그들 위에 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리디아의 어머니가 모두에게 차를 대접한 뒤 그들은 평화롭게 모두 떠났다. 그들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놀란 것은 자기 아내들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와 반갑게 맞아주는 것이었다. 각자가 고통에서 벗어난 사실을 안 이들은 함께 예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이맘과 동네 지도자들은 이런 일을 반길 리가 없었다. 그래서 선교회는 리디아와 유누스를 아끼는 국제 성도들의 기도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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