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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해외 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연수 - 17개국 23명 공무원 대상 ‘탄소중립 환경 캠프’ 개최
  • 기사등록 2024-04-08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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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환경 캠프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틀간 충북 제천에 위치한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환경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환경분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통한 공단과의 환경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우수사례와 연수생들의 수요가 많은 한국의 자원순환경제 이행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분야에서 공단과의 협력 방안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연수생들은 제천 지역 대기측정소, 상수도시설 운영 현장을 찾아 한국의 환경관리 현황 등을 견학했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 거주 해외 공무원과 한국의 우수 환경 정책과 제도 공유는 향후 한국의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국내 녹색산업 수출 교두보 마련에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72개 국가 환경분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82회 연수를 통해 1246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다양한 국가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향후 이들과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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