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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탄소중립 사회 위해 협력한다 -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GGGI와 ‘도시에서의 순환경제’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3-06-14 0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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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사장이 데모크래틱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더

        좋은 생활을 만들 수 있는 순환 경제 사례와 이케아의 자원순환 전략적 목표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지난 9일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Sweden+Korea Green Transition Alliance)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도시에서의 순환 경제’를 주제로 스웨덴, 한국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지식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웨덴 연사로는 ▷스톡홀름 환경 연구원(Stockholm Environment Institute) ▷카린 페이옐 예테보리시 부시장(City of Gothenburg) ▷아트라스 콥코(Atlas Copco) ▷이케아(IKEA)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스웨덴 정부와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이 녹색 성장, 녹색 일자리, 환경 측면으로 지속할 수 있는 도시 달성 등을 위해 이바지할 기회와 노력에 대해 발표하며 민·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협력하고 남은 도전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연사들은 민·관·학, 그리고 시민사회가 순환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녹색 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나아가 스웨덴과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순환경제 정책은 순환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시장 내에서 순환성이 높은 상품의 교역이 활성화되는 것이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웨덴, 한국과 녹색성장연구소가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미래 지향적인 경제 구상을 구현하기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을 제시했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에 대한 스웨덴의 오랜 노력과 일치하며, 이러한 협업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이 서로 배움으로써 우리의 도시와 일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남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차장보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오늘과 같은 행사 등을 통해 스웨덴(EU)과 한국 간 그린 파트너십 운영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식을 습득하고. 스웨덴·한국 순환 경제 정책 및 기술을 채택하고자 하는 국가들과의 녹색 협력 촉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은 연중 ‘스마트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후속 세미나로 한국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한국의 녹색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 협력 업체들과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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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4 0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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