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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국가중점데이터 본격 개방 - 데이터 표준화·고품질화, 오픈 API 공통관리 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3-07-24 0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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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공단이 그동안 축적한 환경 데이터를 고품질·고가치 데이터로 확대 개방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탄소중립 전문기관으로서 그간 생산·축적해 온 환경 데이터를 행정안전부의 20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고품질·고가치 데이터로 확대 개방 추진한다.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해 품질진단 및 개선, 개방DB 구축, 오픈API 개발 등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환경·기상 분야 공모에 참여해 전체 30개 과제 중 7개(37.3억)가 선정됐다.

7개 선정과제는 냉매관리제도 정보, 실내공기질 실시간 측정정보, 탄소포인트제 에너지사용량 정보, 비점오염 저감시설 통계정보, 가축분뇨 위탁처리 정보, 사업장 폐기물 배출현황, 악취·시료 측정정보 등이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생활 주변 환경오염물질(올바로, 가축분뇨전자인계, 비점오염, 환경측정분석[악취] 시스템) 정보와 ▷일상 속 기후·대기 영향(실내공기질, 탄소포인트제, 냉매관리시스템) 정보 개방사업 등, 크게 2개 사업으로 구분해 개방전략 수립, 데이터 표준화·고품질화, 통합 개방DB 및 오픈 API 공통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과 함께, 공단은 2023~2027 디지털전환 추진계획의 주요 전략인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환경데이터 관리체계 운영’의 일환으로, 올해를 환경데이터 개방·활용 체계 재정립의 원년으로 환경분야에 국민·기업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 활용체계를 적극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환경분야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환경데이터에 대한 국민 접근성과 활용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생활주변 환경오염물질 정보와 일상 속 기후·대기 영향 정보를 시작으로 환경 공공데이터를 정부의 개방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전면 개방 및 지속 발굴하여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국민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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