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9월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4회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포럼 ‘제14회 World Air Forum’이 오는 9월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환경부, (사)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션1 ‘탄소제로, 푸른하늘I’과 세션2 ‘탄소제로, 푸른하늘II’로 나눠 국내외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신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이 ’탄소중립 이행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중국의 최근 대기현황 및 관리방안과 탄소제로 정책(체빈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교수) ▷공기오염에 대한 유럽연합(EU) 정책(프레데릭 엑펠트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공사참사관) ▷맑은공기를 위한 영국의 탄소중립전략 및 향후 방향(강해나 주한 영국대사관 선임 기후에너지 담당관) ▷지자체 탄소중립과 대기질 통합관리 정책방향 및 과제(조경두 인천연구원·인천 탄소중립 연구지원센터 박사) 등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 전략과 대기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세션2에서는 ▷대만 타이페이시의 최근 대기현황 및 관리방안과 탄소제로 정책(시아오 타치 대만 국립대학 환경공학대학원 교수) ▷일본 나고야시의 최근 대기현황 및 관리방안과 탄소제로 정책(이와사카 야스노브 나고야대학 명예교수) ▷인도 뉴댈리시의 최근 대기현황 및 관리방안과 탄소제로 정책(사그니 데이 인도델리공과대학 교수) ▷몽골 울란바트로시의 최근 대기현황 및 관리방안과 탄소제로정책(차트랄 바트뭉크 몽골환경관광부 대기국장) 등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현설 한국입자에어로솔학회 회장과 양원호 한국환경보건학회장이 각각 세션1, 세션2 좌장으로 참석하며,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에어로솔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일보가 본 행사를 후원한다.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은 ‘공기는 생명’이라는 소중함과 공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6년 10월22일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기환경전문 비영리사단법인이다. 국내외 공기오염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와 나아가 국내외 취약계층의 공기오염 노출 예방 및 개선 활동으로 공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_{Poster of final program of the 14th World Air Forum (7th Sept 2023) /자료제공=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